제단의 품격을 더하는 앤틱 에디션을 공개합니다. 어긋남 없는 상징과 섬세한 조각. 카노푸스 에디션입니다. 태양의 권력을 대리하는 사방위의 신. 그들을 호루스의 네 아들이라고 칭합니다. 그 형상을 본따 마법의 통로로 삼는 것입니다. 이들이 태양의 절대왕권을 수호합니다. 옛 사제-왕들이 그 힘을 목격하곤 내세의 안녕을 염원한 것이죠. 대표적으로 사자死者의 장기를 담아 보관한 일이 있습니다. 심장과도 같은 네 장기를 신의 형상 안에 봉인하는 작업입니다. 그 영이 이루어낸 힘과 미덕을 신의 가호 아래 봉인한 것이죠. 부정한 힘을 막아내고 위격을 보존하는 작업입니다. 그 가호 아래 사자의 영이 마아트의 질서만큼 가벼워진 채 오시리스를 만나길 바란 거죠. 가장 높고 순수한 차원- 신들의 왕국에 도달하기 위한 마법이 오늘까지 이어져온 것입니다.

호루스의 네 아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네 방위를 관장합니다. 이것이 워치타워의 근원입니다. 솔로몬의 기둥이 여기서 시작합니다. 지식 · 용기 · 의도 · 침묵 즉 신성을 지탱하는 네 개의 기둥을 말합니다. 그러니 호루스의 네 아들이야말로 마법사의 진보를 지지하며 영적 안녕을 수호하는 관문자인 것입니다. 4원소의 균형이 이들의 가호 아래 이루어지는 것이죠. 이집트비의전통을 따르는 마법사들이 카노푸스를 제단에 배치한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신의 이름으로 워치타워를 세우는 작업입니다. 이렇게 4원소의 균형을 세웁니다. 마법을 견고케 합니다.

'카노푸스 에디션'은 고대비의전통에 따라 충전작업을 거쳐 완성합니다. 호루스 네 아들의 가호가 당신과 함께 합니다. 신성을 지탱하는 사방위 워치타워입니다. 충전된 힘이 몹시 강력합니다. 이집트 마법을 하지 않더라도 작동합니다. 이로써 마법사의 힘이 바로 섭니다. 카노푸스 에디션은 마법적 활용법이 다양합니다. 제단이 없더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지에 마법재료와 도구를 넣어 힘을 영원히 보존하는 방식. 사방위 와치타워로 활용하는 방식. 특별히 이루고자 하는 소명을 위해서도 카노푸스 단지를 활용합니다. 네 아들의 지지를 통해 소명을 성취하는 것이죠. 동시에 여러 용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도중에 용도를 바꾸어 사용해도 무방하나, 자주 변경할 경우 좋지 않습니다. 필요한 용법을 골라 활용하길 권합니다.

[CANOPUS DI]
카노푸스 첫 번째 에디션입니다. 러프한 페인팅에 단단한 재질. 가볍고 아담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그 위에 호루스 네 아들의 가호를 충전해 완성합니다. 더불어 흙원소적 꼼꼼함과 신중함을 더했습니다. 건망증 · 부주의 · 자주 깜빡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권합니다.

 [호루스 네 아들]
* 돠무테프dwA-mtw.f : 자칼 형상 / 동방관문자 / 아스트랄체 위(胃) / 솔로몬기둥 지식 / 와우(W) / 목성
* 임제찌imzTi : 사람 형상 / 남방관문자 / 아스트랄체 간(肝) / 솔로몬기둥 용기 / 요드(J) / 화성
* 급싸와프qbH-snw.f : 매 형상 / 서방관문자 / 아스트랄체 장(腸) / 솔로몬기둥 의도 / 헤(H) / 금성
* 하피Hpy : 원숭이 형상 / 북방관문자 / 아스트랄체 폐(肺) / 솔로몬기둥 침묵 / 헤(final H) / 수성

[CANOPUS 용법]
ㄱ. 제단의 방위적 워치타워로 사용할 경우
: 종이 네 장을 준비해 각 방위의 미덕 또는 원소기호를 적는다
: 해당 방위의 종이를 카노푸스 단지에 넣는다
: 카노푸스 단지는 제단 중앙에 배치한다

ㄴ. 마법사의 소명단지로 사용할 경우
: 종이 네 장을 준비해 특별히 이루고자 하는 소명을 적는다
: 소명의 원소적 상응관계는 고려하지 않는다
: 종이를 카노푸스 단지에 넣는다
: 카노푸스 단지는 제단 중앙에 배치한다

ㄷ. 탈리스만 및 아물렛 등 제단의 보석함으로 사용하는 경우
: 해당 마법의 보존 및 오염 방지를 위해 사용한다
: 각 조각상 안에 마법도구를 담아 보관한다
: 상응과 관계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ㄹ. 고체연료의 마법재료(금, 은, 몰약, 유황)를 보관할 경우
: 해당 재료의 보존 및 오염 방지를 위해 사용한다
: 각 조각상 안에 마법도구를 담아 보관한다
: 상응과 관계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ㅁ. 액운제거용도로 사용할 경우
: 재물과 식복 · 가정의 평화 · 내세의 안녕 · 액운 방지
: 단지 및 조각상 안에 어떤 물질도 보관하지 말 것
: 일 년에 한 번씩 안쪽을 마른 헝겊 또는 거즈로 닦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