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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추얼매직] 의식마법의 목적과 마법서에 대한 소고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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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4-07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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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마법의 목적과 마법서에 대한 소고

<소환마법실천> '마법서, 즉 마법일지'편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1. 서론 

 

프란츠 바르돈은 마법일기를 가리켜 ‘개인적 마법서’라고 단언한다.[1]  마법작업의 모든 과정, 즉 작업 목표, 조건과 준비사항, 실질적인 작업 내용, 결과, 사후 작업 등에 대한 세세한 개인적 기록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노출을 꺼려 주요 내용을 코드화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역사적으로 마법서를 신비화하고 이 낯선 문자들의 조합을 주문이라 오해하여 의식마법의 열쇠라고 믿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2]  

 

마법서에 대한 이 같은 비판적 접근은 마법서를 ‘개인적인 작업일지’라고 규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는 마법의 역사에 있어서 가히 혁명적인 일이다. 과거는 물론이고 오늘날에도 마법을 실행하는 수많은 마법사 또는 마법사 지망생들이 이 명제에 발끈할 것은 자명하다. 상위 차원의 힘과 만날 핵심적 열쇠에 대한 ‘믿음’을 일거에 흔드는 폭로이기 때문이다. 특히 의식마법과 그 공식(주문)을 마법의 ‘전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에는 심각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마법서(그리무아르)의 진면목을 폭로한 프란츠 바르돈의 입장을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몇 가지 전제가 되어야 할 개념을 확정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의식마법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의식마법이 작동되는 원리는 무엇인가? 이때 주문의 역할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정리가 필수적인 것이다. 또한 그의 비판적 접근이 사실이라면 실존하는 마법서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관점에서 그 기록을 파악하고 분석할 것인지 알아내야 할 것이다.

 

<소환마법실천>과 그 앞뒤로 저술한 그의 책, <헤르메스학입문>과 <진정한 카발라 열쇠>에 제시된 핵심적 단초들을 중심으로 위의 문제들을 살펴보고, 의식마법의 목적과 마법서의 의미를 정리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기초로 ‘나만의 마법서’를 기록하는 이유와 방향을 정립할 것이다.        


 

2. 본론

 

(1) 의식마법의 목적과 작동 원리

의식마법은 원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특정 에너지를 끌어오기 위한 ‘자동화 작업’이다. 즉 “특정 동작이나 마법 의식, 심상화나 특정 에너지가 자동적으로 효력을 일으키도록”[3]  하기 위해, 그 과정을 공식화하여 반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고안해 놓은 공식이다.

 

“특정 동작이나 마법의식을 반복해서 심상화하면, (즉 공식화된 동일 과정을 반복 작업하면,) 아카샤의 원인적 영역에 에너지가 저장되며, 소망이나 목적에 각각 필요한 진동(전자기적 흐름), 색깔, 소리, 그 밖의 필수적인 것들과 상응하게 된다. … (중략) 반복을 통해 이 저장소를 충전시키면, 마법(의식만)으로도 에너지의 한 부분이 흘러나와 필연적 결과를 불러일으키게 된다.”[4] 키스케일(진동, 색깔, 소리 등)에 맞추기만 하면 이미 만들어진 통로를 따라 동일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에너지(힘) 또는 존재를 불러낼 수 있다는 말이다. 마법의식 또는 예배나 제식 등은 모두 이와 동일한 원리에 따라 이루어진다.[5]  

 

이때, 특정 에너지라고 칭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힘들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함이므로 상위 차원의 밀도 높은 힘을 접촉하고 끌어오려는 것임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즉, 의식마법의 목적은, 원하는 바를 실현하기 위해 상위 차원의 힘(즉 존재)과 접촉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공식화 작업’이다. “충전이 다 된 배터리로 전기를 얻고 싶을 때 할 일은 그냥 접속하는 것뿐이다.”[6] 의식마법의 매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비유다. 누구나 코드를 꽂을 수 있으며 그 전기를 마음대로 꺼내 쓸 수도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갖게 만드니 말이다. 동시에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대목이기도 하다.

 

(2) 공식의 구성 조건

결국 문제는 이러한 공식을 ‘아무나’ 활용할 수 있는가에 있다. 앞서 지적했듯이, 이 자동화 공식의 핵심은 각각 필요한 진동(전자기적 흐름), 색깔, 소리, (즉 키스케일) 그리고 그 밖의 필수적인 것들의 구성에 있다. 상위 차원의 해당 에너지를 ‘움직이게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주파수의 공명을 일으키는 요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심상화와 함께 이 공식을 반복 실행하여 자동화 시키는 것은 물론, 원인적 세계인 아카샤에 등록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등록된 공식은 필요조건을 충족시키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동일한 결과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원인 중의 원인 ‘아카샤’로부터 어떤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은 인과법칙이라는 기계적으로 작동되는 우주보편법칙 중 가장 근본적인 법칙인 것이다.   

 

한편 동일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구성된 공식과 동일한 키스케일이 필요하다. 원인으로부터 결과를 도출해내는 ‘작용 일으키기’ 작업인 셈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적확한 포인트는 ‘소리’ 즉 ‘말’이다. 4극자석인 인간이 신의 권위를 입고 창조를 모방할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여기 있다. 프란츠 바르돈의 그의 세 번째 저서에서 모든 문명권의 ‘카발라’가 바로 이 핵심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한다. 소리와 문자로 이루어진 키스케일의 핵심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3) 주문의 역할과 오해

바로 여기서 ‘주문’에 대한 환상이 비롯된다. 아무나 의식마법이라는 공식을 활용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으며, 특정 주문만 읊으면 상위 차원의 힘(존재)과 만날 수 있다고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마법서(그리무아르)들이 주문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있어서 마법서만 손에 넣으면 그 주문을 활용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무아르의 주문이 이러한 오해의 여지를 갖게 되는 것은, 마법서를 기록한 마법사들이 자신의 마법작업 과정을 암호화한 데 있다. 암호화된 문자 조합이 갖는 ‘낯설게 하기’가 실행과정 중 작업자의 의식을 집중상태에 이르게 하며, 의식이 정상 상태에서 벗어나 황홀경에 빠짐으로써 환각 작용을 일으킬 여지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7] 결과는 간절히 원하는 자신의 소망대로 엘리멘털 심지어 형상을 갖춘 엘리멘터리를 만들어내고 이를 상위 차원의 힘 또는 존재라고 오인하는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주문은 발음이나 소리를 흉내내는 것으로는 작동하지 않는다. <진정한 카발라 열쇠>에서 프란츠 바르돈은 공식화된 소리의 핵심이 '진동'의 형태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비의를 품고 있는 각 문명권의 카발라들은 '신의 이름'을 통해 진동을 공식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란츠 바르돈은 "자신의 의식을 특정 영역으로 이동시킬 때 그 영역의 '신의 이름' 중 적합한 명칭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이러한 신의 이름은 두뇌의식의 연상을 돕는 보조도구일 뿐이다. 진정한 마법사에게는 이런 식의 신의 이름이 없어도 된다."[8]고 말하고 있다. 즉 포인트는, 신의 이름 자체가 지닌 의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동 자체에 있다는 말이다. 이 진동은 심상화나 공명이 가능한 다른 소리를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히브리 신의 이름이든, 힌두 신의 이름이든, 라틴 신의 이름이든 동일한 결과를 가져오는 이유가 여기 있다.

 

따라서 주문이란 "필요 수준에 이른 마법사의 연상 보조수단, 즉 그 마법사가 마법의식을 실행하기 위해 도식화한 설계도"[9]이다. 접촉할 특정 존재, 힘, 계(영역)와 동일한 진동을 만들고 움직일 방법을 설계한 공식이라는 말이다. 여기에는 키스케일의 여러 측면, 즉 전자기적 흐름의 여러 측면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떤 마법사가 자신의 마법 작업 과정을 암호화시킨 코드를 읊조리기만 하면 되는 주문으로 오해하고 그것만으로 상위 차원의 힘과 만나려 하는 경우 실패는 자명한 일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간절한 열망에서 비롯된 엘리멘탈이나 엘리멘터리를 만들어내고 성공했다고 오인하는 경우 곤란한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바르돈은 이렇게 경고한다. "마법적으로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의식마법을 실행하지 말라는 경고다."[10]

 

(4) 마법서에 대한 올바른 이해

마법서가 개인의 작업 일지라는 말이, 마법서에 아무런 열쇠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암호화되어 있을 뿐이다. 바르돈에 따르면 마법 공식을 기록한 주문서는 "의식마법을 실행하는 마법사의 마법일지라고 보는 것이 옳다. 이 일지에 자신의 작업과정을 단계별로 기록해 나가면, 차근차근 발전해 나가서 마침내 목표에 이르게 된다"[11]고 말한다. 또한 "이 지식을 손에 쥐고 있던 사람들은 소위 '주문'이라는 다양한 코드명을 고안했고, 한편 이러한 주문을 해독할 열쇠는 입문자에게만 주어졌다." [12]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해독할 열쇠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 비입문자가 이 주문서를 손에 넣는 경우, 그는 모든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13]

 

우리에게 마법서는 의식마법 작업이 실행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진정한 마법사는 수많은 책에 나오는 다른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다른 마법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마법원을 그린다 해도, 그것이 무한함, 신성함, 금계의 상징으로 간주된다 해도, 정령과 천사를 마법원 안으로 불러들여 보호막을 만든다 해도, 또 라마승들이 만다라를 그리며 수호신인 타타가토스를 부른다 해도, 그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랴. 마법사에게는 낯선 외부적 가르침이 필요없다. 이들 가르침은 단지 영을 위한 보조수단으로, 관념과 기억에 초점을 두고 있을 뿐이다." [14]

 


3. 결론

 

그러나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아카샤에 기록된 '공식' 또는 주문으로서의 의식마법은 쉽게 특정 힘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의식마법의 매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 싶다. 그러나 문제는, 공식의 밑바탕을 이루는 작동원리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공식 및 방법을 찾아 실행하지 않은 채 흉내내기에 급급한 경우, 의식마법의 이 매력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때 나타날 결과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의식을 성공시키지 못한다. 흉내내기에 그치거나 엉뚱한 판타스마 따위를 만들어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은 이미 위에서 지적했다.

둘째, 설사 성공한다 해도 (만든이의 허락을 구하지 않은 경우) 다른 이가 만들어 놓은 에너지를 도둑질하는 일이 되고 말 것이다. 바르돈은 이 일을 이렇게 단정한다. "도덕적인 마법사는 이런 행위를 도둑질이라고 여기므로 자신을 그런 지경으로 몰아가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는가." [15] 

셋째, 공식을 만든이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경우다. 이때 믿을 만한 안전장치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남의 에너지 저장소를 채워주는 바보 노릇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의식마법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우리는 위의 지적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무아르에 기록된 공식들은, 저자의 작업 일지일 뿐이다. 자신의 속성에 알맞은 작업 조건을 분석하고 찾아나간 과정의 기록이며, 원하는 상위 차원의 존재, 힘, 계에 접촉할 수 있는 키스케일을 찾아나간 과정의 기록이며, 이 모든 것은 기록자의 개별적 특성과 보편적 법칙의 어느 지점에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결국 우리는 의식마법의 작동 원리를 파악하고 기존 마법서의 작업 과정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의식을 설계해야 한다. 초심자가 일정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 단순한 마법의식을 실행할 때는 안내자의 지도에 따라 안전장치를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LBRP나 MPR를 실행할 경우) 또한 작동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자기만의 마법서, 즉 마법일지에 실행할 때의 특정 조건과 과정 및 결과를 기록해 자기만의 '영역대'를 찾아내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마법일지를 성실하게 작성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그러나 이 모든 작업은 영-혼-육의 기본적 발전이 선행되지 않으면 소용 없는 일이다. 의식마법의 목적은 상위 차원의 힘에 접촉인데, 자신의 실행 결과를 확인하고 검증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한편 마법의식의 설계는 '호드Hod'의 영역에 속한다. 호드의 능력을 여는 열쇠는 "모든 현현물과 현상들을 조종하는 영적인 힘에 대해 인식하는 것"[16]이다. 호드의 상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상위 차원의 힘에 붙인 '이름'인데, 이때 "이름은 '능력의 단어'로서, 이것을 통해 마구스는 베네 엘로힘의 다양한 힘을 개괄하고 자신의 의식 안으로 불러낸다. 이 이름들은 (중략) 일종의 철학적 공식이다. (중략) 그들의 이름은 힘 자체를 나타내는 이름이거나 복합적인 힘을 나타내고자 할 때 사용된 상징에서 나왔다."[17] 다이온 포춘이 강조했듯이, 오직 제1원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통해서만 힘의 이름들, 즉 주문 또는 공식의 유추가 적법한지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 따라서 마법의식의 설계는 호드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호드의 능력을 불러낼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자신의 영-혼-육 훈련 과정을 성실하게 기록하는 마법일지 작성을 통해 이 설계 작업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힘의 원리와 작동 조건을 분석할 데이터를 축적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마법일지의 기본 형식, 즉 행성 특히 루미너리의 위상, 영-혼-육의 컨디션, 훈련 목표, 훈련 내용 및 과정, 결과 등에 대한 꼼꼼한 기록이 요구되는 것이다.      



각주------------------------------------------

(1) <소환마법실천>, 프란츠 바르돈 지음, 좋은글방 폄, 95쪽 8줄 및 각주 25

(2) <소환마법실천> 94쪽 6줄

(3) <헤르메스학 입문>, 프란츠 바르돈 지음, 좋은글방 폄, 171쪽 20줄

(4) <헤르메스학 입문> 172쪽 5줄

(5) <헤르메스학 입문> 173쪽 9줄

(6) <헤르메스학 입문> 172쪽 4줄

(7) <소환마법실천> 94쪽 6줄 이후

(8) <소환마법실천> 98쪽 9줄

(9) <소환마법실천> 96쪽 7줄

(10) <소환마법실천> 95쪽 1줄 / 스승의 안내와 지도에 따라 실행하거나, 스스로 검증 가능한 아스트랄 감각을 갖추었을 때만 마법의식을 실행하라는 경고다.

(11) <소환마법실천> 95쪽 7줄 이하

(12) <소환마법실천> 95쪽 14줄

(13) <소환마법실천> 96쪽 5줄

(14) <헤르메스학 입문> 170쪽 1줄 이하

(15) <헤르메스학 입문> 173쪽 17줄

(16) <미스티컬 카발라>, 다이온 포춘 지음, 좋은글방 폄, 358쪽 No.36

(17) <미스티컬 카발라> 359쪽 No.39



정은주 /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전시 콘텐츠 기획, 카피라이팅, 출판 등에 종사해왔다.

점성학, 카발라, 마법 등을 연구했으며, 현재 좋은글방 대표로 오컬트 관련 서적 출판 및 헤르메스학연구소 운영중.

번역서로 <헤르메스학 입문>, <소환마법 레시피>, <마법사 프라바토와의 인터뷰>, <미스티컬 카발라>, <소환마법실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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